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에서 헌화 후 추모 인사하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김형오 회장

2018년 1월 8일(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6주년 이봉창 의사 의거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1931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간 이봉창 의사는 백범 김구 선생이 결성한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고, 다음 해인 1932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일왕 히로히토가 타고 있던 마차를 향해 폭탄을 던졌다.

거사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봉창 의사의 의거로 인해 우리 동포는 물론 세계의 여러나라에 우리의 독립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의거 이후 체포된 이봉창 의사는 사형 선고를 받고, 19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순국하였다.